안녕하세요.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이현우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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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우MLBTV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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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펨코리아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지난시즌을 마치고 인사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4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네요.

저는 오전 중계를 마치고 이제야 한숨 돌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키보드 앞에 다시 앉게 됐습니다.

지난해 처음 인사드렸을 때 즈음 사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놀랐고, 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 덕분에 다시 힘내서 한 시즌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도 시간 날 때면 들러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전반기 동안 제 부족한 해설과 [오늘의 MLB]를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포츠 업계에서 일한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부족한 점이 아직도 많습니다. 매일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보완해나간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시즌 SPOTV 중계와 [오늘의 MLB]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이현우 드림

PS 1.
야구를 좀 더 좋아해서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저 역시 어렸을 때는 야구 못지 않게 축구도 좋아했었습니다. 응원팀은 맨시티였는데요. 같은 도시에 명문팀이 있어서 밀리는(?) 것도 그렇고, 유니폼이 예쁜 것도 그렇고 제 MLB 응원팀인 뉴욕 메츠랑 비슷해서 끌렸던 것 같습니다. 오아시스 갤러거 형제 영향도 있구요. 맨시티 우승시킬라고 CM(현 FM) 참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 시작하고는 바쁘기도 하고 맨시티도 너무 강팀이 되어버려서 관심이 줄었었는데, 지난해부터 에펨코리아에 자주 방문하다보니까 덩달아 다시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해 챔스 결승전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29년 만에 우승! 해외축구 팬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요즘에는 KBO리그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인기가 정말 예전이랑은 차원이 다른거 같아요. 반면에 메이저리그 팬들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여러분 MLB도 많이 사랑해주세요ㅜㅜ

PS 2.
포텐 가고 싶어서 포금도 풀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벤트 글은 포텐 못 가는 걸 깜빡했네요. 포텐 가려고 재업로드합니다ㅎㅎ 이벤트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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