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결승 다음날, KTX타다 리헨즈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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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감댁노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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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결승 다음날, KTX타다 리헨즈 만난 썰

1. 출근길 새벽기차를 타고 광명역에 내려서 엘베탈때, 설마 리헨즈(?)인가 싶음.

(이 시간에? 여기서?)

2. 직접 보면 흔한 고등학생, 대학교 후배 같은 느낌이라 "죄송한데, 혹시 리헨즈 선수이실까요?"라는 물음에 같이 계시던 여자친구(?)같으신 분이 "맞아요~ㅎㅎ"라고 대답해주심. 그제야 리헨즈 선수가 힘없이 뒤돌아보면서 "맞습니다ㅎ..."라며 인사를 주심

3. 새벽아침의 피곤함인지, 5꽉결승의 여파인지, 골든로드의 아쉬움인지 힘이 많이 많이 빠져보이셨음. 그 모습이 유달리 많이 기억에 남고 안타까웠음.

4. 그래도 감사하게도 사진 찍어주실 때, 웃으시면서 V를 날려주심.

5. 다양한 서폿픽과 유쾌한 모습으로 그리핀 때부터 좋아했던 선수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음.

6. 같이 계시던 여자친구(?)같은 분도 참 예쁘시고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사진찍어주셔서 감사했음.

7. "롤드컵 응원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MSI처럼 월즈도 파엠받으실거에요"를 못 말해서 아쉬움. (블리츠 스킨좀요ㅜ)

8. 익숙하게 알던 동생이 힘든 와중에도 친절하게 웃어주는 경험이었음. 리헨즈 선수가 어제의 아쉬움을 떨치고 월즈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응원하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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