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올렸던 유튜브 섭외글 사과 받았습니다.

오전에 유튜브 차량 섭외 대응문제로 포텐글 갔던 본인입니다.

오후4시쯤 메일 한통이 먼저 온 후에 해당 채널 기획팀장님 한테 전화오셔서 

사건의 문제점과 대응이 미흡했던점 등 에 대해 무한사과 해주셨습니다. 

해당 유튜버분도 통화하고싶으시다고 하신걸, 저는 유튜버분께 화가 났던게 아닌 메일로 대응했던 스태프분한테 화가났던거라

그분한테까지 사과받을 필요는 없다 마무리하고 통화가 마무리 됐지만

해당 유튜버분한테도 바로 전화가 오셔서 직원문제도 본인의 잘못이니 직원분이 사과하셨어도 본인도 또 한번 사과하는게 맞다고

하시고 사과하시고 마무리 됐습니다. 

포텐갔던 글내용도 이미 다 확인하셨던 상태라 세차를 한 점이나 스케줄을 미리 빼둔 점같은 일에 대해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에 대한 보상을 하고싶어하셨지만, 애초에 보상을 받고자 글을 올렸던게 아닌지라

그냥 사과만 받고 끝냈습니다. (통화 끊고 보니 기획팀장님께서 문자로 주유권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네요)

아침에 너무 우울한 나머지 하소연을 하고싶었고 글이 화제가 되면 사과해주시지않을까 싶었던 어린 마음에 올렸던 글인지라

상황이 마무리 되고 글은 내렸습니다.  부탁하신게 아닌 제가 자의적으로 내린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사소한 일을 왤케 크게만드냐느니, 작은일에도 상처받고 그러면 사회생활 못한다 등등 말들이 많았지만 

어제 혼자 실실웃어가면서 세차하던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았던지라 어떤방식으로라도 사과를 받아야 

제 자신한테 덜 미안할거같아 문제를 키웠습니다.

펨코유저분들 덕분에 사과 잘 받았구요 기분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