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경기 중 비니시우스의 태도에 화를 낸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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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레가네스를 상대로 3-2 신승을 거뒀다.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후반 막바지에 레가네스가 코너킥을 준비하는 동안 모드리치와 비니시우스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다.


주된 원인은 비니시우스의 수비 가담 문제였다. 46분에 투입된 비니시우스는 상대적으로 체력에 여유가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비니시우스는 공격 진영에서 다니 라바에게 공을 뺏긴 후 다시 압박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이 휘슬을 불자 비니시우스는 판정에 항의하는 제스쳐를 취했고, 주심은 이에 대해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모드리치를 분노하게 만든 것은, 비니시우스의 턴오버 이후 레가네스가 역습을 전개해서 코너킥까지 만들어내는 동안 비니시우스는 수비하러 내려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코너킥이 선언되자마자 모드리치는 내려오지 않은 비니시우스를 지적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고 말대답으로 받아쳤다. 그러자 모드리치는 비니시우스에게 다가가 방금 보인 태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발베르데도 대화에 끼어들어 모드리치의 편을 들어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가 뭔가 말했다면 우리는 무조건 그의 말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비니시우스의 태도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미 모드리치를 포함한 팀내 베테랑들은 발렌시아전 퇴장 사건 이후 비니시우스를 훈계한 바 있다. 


오늘 경기 이후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경고 11회, 퇴장 1회로 이미 지난 시즌의 카드 누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https://www.relevo.com/futbol/copa-del-rey/tremenda-bronca-modric-vinicius-escenifica-20250205234049-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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