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총격 사망 사건 여경의 대응에 화가납니다 (+영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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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44초 지점)을 보시면, 범인이 칼을 들고 쫓아오다가 경감(남성, 50대 초반)과 넘어졌는데 여경은 한참 멀리서 테이저건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동료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고, 하물며 습격범이 등지고 있는 무방비 상황인데 정상적인 경찰이라면 훨씬 가까이서 발사하여 명중시켰을 것입니다. 저렇게 멀리서 썼으니 당연히 제대로 맞지 않겠죠. (아래 사진 첨부)
사진. 여경이 지나치게 먼 곳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함
위 영상을 보면 그 뒤의 대응도 문제입니다. 쓰러졌던 경감이 도망쳐서 담벼락 뒤에서 총을 겨누고 여경과 습격범이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습격범이 여경에게 달려들자 경감은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친 상황에서 담벼락을 넘고 범인에게 달려듭니다.
그 상황에서, 여경은 등을 보이면서 재빠르게 혼자 도망치기에 바빠서, 결국 경감이 습격범과 일대일로 맞서게 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래 사진 첨부)
사진. 여경이 범인에게 등을 보이며 냅다 도망침
그 뒤의 장면을 보면, 앞서 다쳤던 경감은 담을 넘으면서 크게 휘청이는데 그 사이 습격범이 팔을 크게 휘둘러 경감을 공격하는 게 나옵니다.
이 사건에서 경감의 총격으로 피의자가 사망했다는 걸로 여경의 매우 부적절한 대응이 묻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경찰이라면, 남녀를 떠나서 제 파트너에게 제 사각지대, 제 등을 충분히 맡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영상에서의 여경은 파트너보다 본인의 목숨을 지나치게 소중하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납니다.
경찰 조직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면, 이번 여경의 대응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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