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에어비앤비 신고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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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단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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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1. 윗집 층간 소음 개 심했는데 알고보니 에어비엔비였음
2. 신고하니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함
3. 내 돈 주고 직접 예약해서 증거 확보해서 신고 때림
4. 결과 기다리는 중
<개요>
올해 3월...... 윗집 층간소음 때문에 한 1년 정도 참다가 결국 조용히 좀 하라고 인터폰 때림, 근데 인터폰 할 때마다 받는 사람이 매번 바뀌길래 (한국인 + 외국인) 뭔가 의심이 들었음. 결국 에어비엔비 앱에서 우리 호수 외부 창밖 뷰랑 동일한 구조의 집 발견함.
오피스텔은 에어비앤비 운영이 불법임. 그리고 뻔뻔하게도 몇 층인지도 버젓히 밝히고 있길래 (바로 내 위층이라 거의 확증 수준) 이건 조져야겠다고 생각함. 자기 집 위에 모텔방이 차려져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음?
<첫 번째 신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더니 영등포구 보건과 공무원 첫 번째 피드백: 집 호수가 명시된 문자와 영수증이 필요해서 오피스텔을 방문하였으나 폐문 부재, 추후 재방문 예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이후 몇 주간 아무 소식 없음. 층간 소음은 계속됨. 특히 커플이나 외국인들 장난 아님, 새벽에 떡치거나 바닥에 짐이랑 캐리어 던질 때 담날 출근해야하는 직장인으로서 살인 충동 생김.
<두 번째 신고>
스트레스로 탈모까지 와서 해당 공무원한태 연락해서 눈물로 읍소했음, 내가 직접 예약 진행해서 호수랑 영수증 전달하면 되는지도 물어봤고, 가능하다는 답변 받음.
7만원 들여서 내 돈 주고 예약 진행함 ㅠㅠㅠㅠ 공무원은 예약하고 호수 적힌 문자 받고 환불 하라고 했으나... 거기 주인도 당연히 치밀하지...
시발...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당일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당일...
증거자료 가지고 민원 다시 넣었고 결과 기다리는 중. 어디 누가 이기나 한번 끝까지 해볼 생각임.
공무원도 적극 협조 해준다고 했고 나중에 후기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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