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들의 10년 후 미래...???
작성자 정보
- 암득암득 작성
- 작성일
본문
제가 일했던 편의점은 젊은 사람들보다 중년들을 더 뽑아주는 게 있었음요.
근데 막상 궁금한 것임요. 왜 젊은 사람들을 안 뽑고 중년을 뽑지?
그래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45세 이상" 정도 되면 대부분 갈 곳이 없으니 그 일을 한다는 것임요.
어거지라도 버티는 게 있다고. 더 강하다고. 그래서 제가 아버지께 여쭤봤음요.
아빠, 지금 4050 이상들도 갈 곳이 없어서 난리인데 그럼 젊은세대들은 40대 되면 어떡해?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음요. 40대가 돼서는 "오너(사장)"가 되어야 한다고. 확실히 45세가 되면 갈 곳이 없어짐요.
40대가 되면 돈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필요해짐요. 자식들도 키워야 하고, 자기도 몸이 아파지고.
부모님도 아프셔서 일도 못하시고 이제 병원비 다 챙겨야 하고. 60세 이상 되면 어느 한 곳이든 꼭 아프기 마련임요.
그래서 이때 경제적 생활고로 이혼하는 가정도 많아지는 거 아니겠음요?
...알다시피 젊은이들에게 다가오는 웨이브가 한두 개가 아님요.
그중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큰 문제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세대적으로 젊은이들은 굉장히 암울하지요, 그러니 뭐라도 해야 하는 시기임요.

4차 산업혁명은 철저히 대체되는 직업/대체 안 되는 직업, 이런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비용'에 따라 갈릴 것임요.
무인점을 보삼요, 아무리 불편하다든가 번거롭다든가 이런저런 단점이 있어도 인건비, 즉 효율적 측면에서 대체되었음요.
당장 2-3년 안에 일자리가 많이 대체될 것임요.
요즘같은 평생 직장이 없는 시기에, 어떤 직업을 추천드리냐, 저는 공무원이 아닐까? 싶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임요.
1. 45세 전후로 대부분 갈 곳이 없음요.





평균 연령은 49세라 하지만 저는 이거 좀 약간 낮춰서 45세 전후로 생각함요. 정년까지 일하는 사람도 소수 있기에.

그리고 요즘 퇴직 나이도 빨라지는데 공무원은 가늘고 길게 방어막을 칠 수 있지 않겠음요?
적은 월급이지만 실업자보단 나은 엔딩 가틈요.

거기다 요즘 이민자들 대거 수용해서 알바, 노가다 자리도 외국인들이 다 먹을 것임요.
2. 공무원은 그래도 늦게 대체되지 않을까 싶음요.

얘가 2023년부터 변곡점이라고 했음요.
이게 참, 레알 우리 세상이 백세 시대라면서 고작 40대에 절반도 안 살았는데
벌써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도 어이없고 심지어 키오스크 에이아이로 바뀌면서 식당 가도 로봇이 있고
지금도 이렇게 많이 사라지는데 10년 지나면 어쩌겠음요?
사무직이든 뭐든 다 대체되지 않겠음요?
에? 너무 비약 아닌가요? 하지만 이런 일종의 혁명은 다 돌이켜봐야 혁명인지 아는 것임요.

10년 전,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지금 이렇게 발전할지 몰랐고
20년 전, 컴퓨터도 아주 대따만하게 컸는데 지금은 시계가 컴퓨터보다 좋고
또 구글 번역기가 개그콘서트 마냥 쓰이던 시절이 있지 않았음요?
챗 지피티든 뭐든 이 4차 산업혁명도 10년 지나면 아주 그냥 사람처럼 똑똑해질 것임요.
기술이야 발전하면 뭐든 대체되겠죠, 근데 굳이 공무원이 먼저 대체될까? 라고 생각하면 글쎄 싶음요.






막말로 인간이 AI보다 싸면 그냥 인간 쓰면 되거든요?
근데 관료집단이라는 게 굉장히 보수적이고 또 그래서 생각보다 뒤늦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임요.
아니면 신규를 덜 뽑는 방안으로 가겠죠, 막 지금 일러스트레이터나 소설가의 위치를 방해할 정도로 급속하진 않을 것임요.
뭐 고도의 창의력이라든가 사고력이 없으면 이 직업이 낫지 않나? 싶네요. 뭐 개인적 의견임요.

아니면 정년까지 보장되는 '기술' 배우셈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