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 황대헌이 나락가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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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지원


박지원과 황대헌
전부 황대헌이 후순위에 있다가 1등이였던 박지원을 나가리 시킴.
모두 황대헌이 패널티로 실격 처리 받음.
팬들 사이에서는 박지원이 현재 국대중에서 고참급이지만 아픈 손가락인데
데뷔때부터 중장거리 최강자중 한명이었지만
현재 한국나이로 29살인 박지원은 시니어 데뷔후
올림픽이 두번이나 열리는동안
해당 시즌 국대 선발전에 안타깝게 탈락하면서 나가질 못함. (현재 미필)
박지원의 마지막 기회는 사실상
내년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야함.
내년 동계아시안게임을 나가긴 위해서
다음달 4월에 열리는 국대선발전을 치뤄서
상위권으로 통과해야지만 개인종목 출전 가능한데
다만, 이번에 출전했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개이상(필수조건)을 획득한 선수중에
개인종목(500,1000,1500) 최종순위를
포인트로 합산하여 현 국대멤버중 최고순위 1명에게는
다음 국대 선수로 자동 선발되는 조건이 있음.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시즌부터 현재까지
긴 시간동안 1000m 월드컵 랭킹을 줄곧 1위로 유지했고
1500m도 약 4~5년간 월드컵랭킹 1~3위를 달성하던 선수였으며
현재도 폼이 절정으로 유지된 상태였음.
큰 이변이 없다면 무난하게 국대 자동선발 될것으로
예상하였지만 황대헌의 이틀 연속 담구기로
최소 필요조건인 금메달 1개를 달성하지 못하여
유독 변수가 많은 다음달 국대선발전에 다시 나가야 하는 상황.
마지막 희망이었던 대회 2일차의 개인금메달을
황대헌 때문에 놓치게 되자



경기장에서 주저 앉아서 울었음.
이 여파로 다음 종목이었던 계주 결승에도
에이스멤버 였지만 출전하지 않음.
2. 린샤오쥔 귀화 사건


평창올림픽 이후 500,1000,1500미터 올라운더로
폼이 절정에 오른 린샤오쥔, 구)임효준을 국민 욕받이로 만들면서
선수생활을 공중분해 시켜버린 사건.
2019년 암벽훈련중 쉬는시간에
린샤오쥔이 황대헌의 바지를 벗기며 엉덩이가 노출이 됐고
황대헌이 성적 수치심으로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는데
이 때문에 린샤오쥔은 19년 8월에
빙상연맹으로부터 1년간 선수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다음해 4월에 열리는 국대선발에 자동으로 참가할수가 없게되어
강제로 두 시즌을 못 뛰게 됨.
바로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요청하였으나 기각당하고
1심에서 형사재판에서 벌금처분을 받음.
하지만 검사와 피고 모두 항소하여 항소심으로 넘어갔고
특히 1심이 열리기전 선수들의 목격진술서에서
성기노출설은 루머이며, 당시 분위기가 좋았고
장난이 심하지 않았다는 내용들도 추후에 밝혀짐.
진술에 따르면 황대헌이 암벽을 탈때
린샤오쥔이 끌어내리면서 엉덩이 윗부분이 살짝 노출된 정도라고.
(물론 고의성은 없는것으로 보였다고 함)
2020년 11월 항소심에서 린샤오쥔 무죄 판결 받음.
항소심에서는 린샤오쥔이 장난치기전에
황대헌이 여성 선수들 엉덩이를 주먹으로 때렸던 행동이
먼저 있었다는것을 예로 들며 린샤오쥔의 장난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점.

사건 후에 황대헌이 린샤오쥔이 징계를 받게될걸 확실히 예상한듯이
후순위 선수들에게 이제 한명 빠졌으니, 국제대회 출전할수 있게 되어
축하한다는 내용을 언급 한것이 피해자로서의 진정성을 의심받으면서
2021년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기각하며 린샤오쥔은 최종 무죄를 받음.
이제는 남의 나라 사람이긴 하지만
쇼트트랙 팬들사이에서는 위 사건이 커지지 않았으면
역대 최강 스쿼드의 한국 선수들 경기를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의 성토 글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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